🌿 몬스테라 키우는 법, 20년 식물장수 아저씨가 쉽게 알려줄게요!
오늘은 요즘 집들이나 사무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기정화 식물 중 하나인 몬스테라 키우는 법을 알려드릴게요. 초록 초록한 잎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‘치즈 식물’이라고도 불리는 매력덩어리죠.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어요.
이 글에서는 물 주는 법, 햇빛, 수경재배, 번식, 가지치기, 꽃말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.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, 몬스테라 키우기에 도전해보세요!
🌞 1. 몬스테라는 햇빛과 물을 어떻게 좋아할까?
몬스테라는 직사광선보단 밝은 간접광을 좋아합니다. 창문 근처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가장 좋아요. 직사광에 오래 노출되면 잎이 타버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잎에 구멍이 생기지 않거나 축 늘어질 수 있어요.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 놓아주세요.
물 주는 주기는 봄여름에는 일주일에 한 번, 가을겨울에는 10~14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.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고, 화분 밑으로 물이 빠지게 해주세요.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는 '과습'이 생길 수 있으니 꼭 흙 상태를 보고 주세요.
특히 몬스테라는 ‘공중뿌리’를 뻗기 때문에 습도도 중요해요. 분무기로 가볍게 잎에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고, 가습기와 함께 두면 훨씬 생생해집니다.
💧 2. 수경재배 & 번식도 가능할까? 당연하죠!
몬스테라는 수경재배도 아주 잘됩니다. 뿌리가 조금이라도 나온 줄기를 잘라 유리병에 담고, 깨끗한 물에 담궈놓기만 하면 됩니다. 햇빛이 드는 곳에서 2주 정도만 지나도 새 뿌리가 쑥쑥 자라나기 시작해요. 수경재배는 벌레도 덜 생기고,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서 요즘 많이들 시도하죠.
번식은 가지치기를 통해 가능합니다. 줄기 마디 아래쪽을 잘라, 물에 담가 뿌리를 키우거나 바로 흙에 심어도 됩니다. 봄~초여름에 하는 게 가장 좋아요. 뿌리가 내려 정착되면 금방 잎도 나기 시작합니다. 가족, 친구에게 나눠줘도 좋겠죠?
혹시 번식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, 뿌리가 살짝 난 묘목을 나눔받거나 구매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
✂️ 3. 가지치기와 꽃말, 관리의 센스까지!
몬스테라는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가지치기가 필요해요. 덩굴처럼 줄기가 길어지면 보기 불편할 수 있으니, 원하는 크기에서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. 자른 줄기는 다시 번식에 활용 가능하니 일석이조! 너무 무성하면 통풍이 안 돼 병충해가 생길 수 있어요.
몬스테라의 꽃말은 “기쁨”, “웅장한 계획”입니다. 그래서 이사 선물, 개업 축하 선물로도 많이 쓰여요. 집 안에서 잘 크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잖아요. 그래서 요즘 같이 마음이 지치는 시대엔 몬스테라가 더 사랑받는지도 모르겠네요.
관리 팁 한 가지! 먼지가 쌓이면 잎의 숨구멍이 막혀요. 젖은 수건이나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면 반짝반짝 초록빛이 살아납니다. 잎 닦는 것도 몬스테라와 교감하는 좋은 시간이죠.
🪴 마무리하며 – 몬스테라, 당신의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 거예요
몬스테라는 보기만 해도 싱그러워지는 식물입니다. 물만 잘 조절하면 정말 튼튼하고 오래 함께할 수 있어요. 햇빛, 물, 공간만 조금 챙겨주면 금세 자기 자리를 잡습니다. 식물을 처음 키우는 분들, 예쁜 인테리어 식물을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.
혹시 키우시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. 식물 아저씨가 아는 선에서 친절하게 도와드릴게요! 우리 모두의 공간이 초록으로 가득하길 바라며,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🌿